(사진= 조두순/방송 캡쳐)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조두순 논란이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조두순과 관련된 문제들의 쟁점화되면서, 조두순에 대한 과거 검사들이 재조명된 것.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조두순은 과거 싸이코패스 검사 결과 29점을 기록한바 있다"며 "연쇄성범죄자들도 평균적으로 14.5점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며 "부녀자 연쇄살해범 강호순은 이 검사에서 26~27점을 받은 바 있는데, 조두순은 이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두순이 출소한다면 인두겁을 쓴 맹수가 우리의 곁을 배회하는 격"이라며 "조두순의 출소를 막아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 또한 이같은 우려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소자에 대한 관리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에, 법제도 개선을 통해 인력과 예산을 충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한편 누리꾼들은 조두순 논란을 통해 흉악한 범죄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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