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이디야의 동행 2017’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나눔 행사인 ‘이디야의 동행, 2017’을 진행한다.

이디야의 동행은 이디야커피가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연말 나눔 행사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시작됐다. 이 행사에는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올해는 지난 6일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8일 부산 영남사무소, 12일 광주 호남사무소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6일 오전에는 이디야커피 서울 본사 임직원 200여명이 성북구 정릉 3동 일대를 찾아 연탄 4000장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김장김치 3000kg과 쌀 3000kg, 라면, 방한 내복 등 겨울나기 물품도 마련해 성북구청에 기탁했다.

오는 8일에는 부산 영남사무소 전체 임직원 30여명이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김치 공장을 찾아 직접 김장김치 300kg을 담근다. 마련된 김장김치는 이날 오후 부산 동래구청에서 쌀 1000kg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도 광주 이디야 호남사무소 임직원들이 지역 미혼모자 보호시설인 인애복지원을 찾아 영유아용 방한복 등을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일찍 시작된 추위와 물가 상승 등으로 여느 때보다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든 때”라며 “서울에서 시작된 나눔이 영남과 호남으로 이어져 계속되는 것처럼, 이디야의 작은 나눔이 불씨가 돼 온정의 손길이 전국적으로 번져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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