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야만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일본 대표 뷰티디바이스 기업 ‘야만’은 최근 국내 공식 유통사인 (주)엠엔과 2018년도 K-뷰티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야마자키 키미요 야만 글로벌 CEO와 민경수 엠엔 대표를 포함해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킥오프 미팅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 9월 엠엔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에 첫 진출한 야만은 이날 양사의 마케팅 현황을 되돌아보고 2018년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미팅은 내년도 유통 채널 전개 등 한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등을 논의하며, 2018년도 한국 사업 성공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세계 최초의 가정용 체지방계를 발명한 야만은 현재까지 특허 기술 143개, 지적재산권 478개를 보유한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기업으로 중국, 홍콩,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왔다.

지난 2015년에 출시된 고주파 안티에이징 뷰티디바이스 ‘RF 보떼 시리즈’는 야만의 특허 받은 독자 기술인 ‘RF 리프트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현재까지 디바이스 누적판매 70만대, 누적매출 약 28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RF 보떼 시리즈 등 야만 제품은 롯데면세점 본점 매장 및 온라인몰, 그리고 엠엔의 온라인 뷰티 편집숍인 포헤베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내년 초 홈쇼핑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백화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야만 본사 관계자는 “내년도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 시장에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제품들을 소개하고, 한국 소비자들과 접점을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40년 전통의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의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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