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 경기농민단체협의회 김윤배 회장 등 관계자를 만나 농정예산에 대한 협의회의 견해를 청취하고, 서한문을 전달받았다.

김윤배 회장은 “2018년 농정예산이 증액됐다고 하지만 농업현장에서 농업인이 체감하는 예산편성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년 일반회계 중 터무니없이 적게 편성된 농정예산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친환경 식자재 급식예산 삭감과 도의 분야별 형평성 없는 예산편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지금이라도 경기도 농업인들이 홀대받는 풍토가 사라지고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편성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는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로 농업에 대한 투자와 농민들에 대한 지원 역시 몹시 중요하다”며 “예결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농업 예산이 반영되어 농업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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