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몽골 여성대표단과 관광교류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양시가 지난 10일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방한중인 몽골 여성 대표단과 관광교류 촉진과 관광객 유치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국회의원, 경제인, 변호사 등 몽골 여성대표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의료․뷰티 관광 교류를 위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6일 한국에 입국했다. 가천길병원, KBS 등을 견학했으며 5일차에 안양을 찾아 안양박물관과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작품들을 해설과 함께 둘러봤다.

몽골 대표단은 “세계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이 모여 있는 안양예술공원이 인상 깊었으며, 안양예술공원안에 털실옷을 입은 가로수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의료관광과 뷰티산업이 발달돼 있고 안양예술공원 등 역사문화자원이 우수하다”며 “몽골과의 관광교류 확대로 많은 몽골인들이 안양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몽골의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500만원을 지원해 바양노르솜 지역에 Blessing 안양의 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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