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전자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삼성전자는 콘텐츠 디지털 배급 사업자인 KTH과 협업해 삼성 스마트 TV로 유료영화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TV의 VOD 전용 채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영화 콘텐츠를 구매·감상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로 삼성 스마트 TV의 가상 채널 서비스 ‘TV 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한 유료방송이나 OTT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고도 VOD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TV플러스에 유료영화 구매서비스를 위한 전용 채널 2개를 추가하고 각 채널별로 15개의 영화 콘텐츠를 새롭게 마련했다. 극장 동시 개봉작은 물론 최신 영화, 인기 상영작 등을 담았으며, 영화 콘텐츠 가격대는 1200원~1만원이다.

사용자가 TV플러스의 유료영화 전용채널을 틀면 영화 예고편과 10분 미리 보기가 자동 재생되고 화면 하단에는 추천 영화 리스트가 제공된다. 나의 TV플러스 카테고리를 통해 위시 리스트와 구매 영화 목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유료영화 구매서비스는 현재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 모델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향후 2015년형과 2016년형 제품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앞으로도 TV플러스의 콘텐츠 파트너를 지속 확대해 삼성TV 고객들에게 최상의 TV 시청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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