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가 구청에 혼인 기념 포토존을 설치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양시 동안구가 구청 민원실에 출산장려 메시지를 담은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2400cm×2900cm 크기로, 혼인뿐만 아니라 출산에도 의미를 두자는 취지로 디자인됐다.

커다란 하트모양과 함께 ‘하나, 둘, 셋 ~ 아이 좋아’와 ‘가족문화, 나부터, 다함께(가나다 캠페인)’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다.

자원봉사자는 구청에서 혼인 신고를 마친 신혼부부에게 포토존 기념사진 촬영 안내와 함께 출산복지 가이드북도 제공한다.

기념촬영은 자원봉사자가 ‘하나, 둘, 셋’을 외치면 신혼부부가 ‘아이 좋아’라고 화답하는 방식으로, 새내기 부부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의철 동안구청장은 “신혼부부들 모두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응원한다”며 “포토존이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안양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한 몫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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