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도서 기증식에서 동서식품 김창수 부사장(왼쪽)과 상산초등학교 강민구 총학생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동서식품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꿈의 도서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수혜처는 장학사의 추천을 받아 동서식품 충북 진천공장 인근에 위치한 진천상산초등학교(이하 상산초)를 선정했다. 동서식품은 총 3500만원 상당을 지원해 18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낡은 도서관 시설과 기타 교육 기자재를 교체했다.

1911년 설립된 상산초는 진천군 내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큰 규모의 학교다. 그러나 상산초가 보유한 책의 상당수가 오래되고 파손이 심해 학생들이 마음껏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수 동서식품 부사장은 “‘꿈의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각자의 희망과 꿈을 크게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