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군포시는 산본역과 금정역 버스정류장 2곳에 시민들이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동장군대피소’를 설치했다.

동장군대피소는 장시간 추위 노출에 따라 위협받을 수 있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으며, 길이 3m, 폭 2m 크기의 텐트골조로 제작됐다.

또 이용객들이 대기하면서 외부가 잘 보이도록 투명창으로 만들고 강풍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히 고정을 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겨울철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오는 2월말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예년과 달리 추위가 일찍 기승을 부려 긴급하게 동장군대피소를 설치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잠시라도 추위를 피해 건강한 겨울을 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배려 행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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