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일본 훗카이도 오타루 운하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참좋은여행은 1ㆍ2월 여행을 예약한 4만8000여명의 고객이 선택한 인기여행지 5곳을 발표했다. 상위권을 차지한 일본, 대만, 베트남 등 대부분이 아시아권인 반면, 스페인ㆍ포르투갈, 미국 등 유럽과 미주 지역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일본

성수기가 따로 없는 일본은 북해도와 오사카ㆍ큐슈 패키지가 특히 인기다. 북해도는 일루미네이션과 눈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어 활기를 띠며, 오사카ㆍ큐슈는 온천으로 유명해 지금과 같은 겨울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대만

한겨울인 12~1월에도 평균 기온이 15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는 대만도 새해 인기 여행지로 등극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인 지우펀도 둘러보고,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을 거리도 즐기고, 스펀에서 소원을 담은 연등도 날릴 수 있다.

베트남

베트남은 2017년 가장 핫한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의 중부에 위치한 다낭, 호이안, 후에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 다른 지방보다 활기 넘치는 분위기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흔적이 남아있어 더욱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기 때문. 특히 호이안 구시가지와 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전통과 지역 특색을 잘 보존하고 있다.

미국

미주 지역은 워낙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는 만큼, 도시와 자연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집중 일주 패키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낭만을 가진 도시 샌프란시스코 시내 관광부터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모뉴먼트 밸리, 3대 캐년까지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인ㆍ포르투갈

인접한 거리 덕분에 함께 여행하기에 용이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유럽 지역에서도 인기 있는 나라다. 특히 국내에서는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유명해졌다. 타파스, 츄러스, 하몽 등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음식이 많아 맛과 멋 모두 충족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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