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그렉터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커넥티드서비스 전문기업 그렉터는 엣지 투 클라우드 기술에 기반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인케이스링크(InCaseLink)’를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개발 후 1년간의 시험운영을 마친 인케이스링크는 산업-생산설비나 환경, 공간설비에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해 설비의 작동, 운영, 생산, 제반환경 등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및 위치기반으로 이상 유무를 탐지하고 결과를 예측하며 모니터링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엣지 게이트웨이에서 일차 판단한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로 보내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환경변화에 따른 경험치와 대응방안이 축적되어 위급상황에도 신속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엣지 투 클라우드 기술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선별해 수집·제어하는 ‘엣지 컴퓨팅 기술’과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통합 처리해 산업현장에 필수적인 공간기반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관리하는 ‘스페이스 IoT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인케이스링크 사용자는 엣지 게이트웨이와 연동해 개발자 도움 없이 직접 이벤트, 시나리오 등을 파워포인트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운영관리툴 ‘아이스튜디오(I-Studio)’를 통해 전체 디바이스를 모니터링하고 관리 및 제어한다.

아이스튜디오는 전체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 UI와 3D 기반의 공간설정-제어기능, 다양한 형태의 분석-리포팅 모듈 등의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그렉터 김영신 대표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메이저 벤더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3년 내에 지능형 IoT 및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주도하는 세계 5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