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개최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동서식품이 12월 20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19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난해 입신최강전 우승자 박정환 9단, 준우승 윤준상 9단 등 국내 유수의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진추첨식을 실시했다.

1999년부터 시작해 19회째를 맞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최고의 기량을 지닌 국내바둑 프로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대회로, 국내 바둑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화 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의한 초청전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제19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대진 방식이 기존 24강전에서 32강전으로 변경돼 치러진다. 이에 따라 총 출전 인원이 24명에서 32명으로 늘어, 국내 프로 바둑기사들의 더욱 치열한 대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우리나라 바둑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이외에도 동서커피클래식, 꿈의 도서관 등 문화·예술 후원 및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 첫 대국은 2018년 1월 1일 오후 7시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약 5개월 간 ‘입신’최강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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