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부흥스포츠 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양시가 지난 18일 안양종합운동장 귀빈실에서 안양부흥스포츠 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에서 정광수 (전)연현중학교 교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관 제정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추진하는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선정돼 안양부흥스포츠클럽을 설립하고 3년간 연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부터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체육시설을 활용해 스포츠클럽이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안양부흥스포츠클럽은 평촌스마트스퀘어, 인라인롤러경기장, 호계체육관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6종목(인라인, 풋살,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족구)과 엘리트체육 2종목(인라인, 풋살)을 운영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부흥스포츠클럽을 학교스포츠 클럽과 연계해 학교체육-생활체육-엘리트체육을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건강 체육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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