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전경.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아디다스가 오늘(22일) 국내 최초의 아디다스 브랜드 센터를 강남에 오픈한다.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는 기존의 논현 매장과 강남역 매장을 합쳐 총 4층, 약 1103제곱미터 규모로 확장한 것으로 아디다스의 모든 콘셉트와 제품·스포츠 체험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1층에서 3층까지는 스포츠 중심의 홈코트(Homecourt), 4층은 오리지널스 중심의 네이버후드(Neighborhood) 콘셉트로 꾸며졌다.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는 온오프라인 체험을 강화한 최첨단 디지털 매장으로 젊은이들의 메카인 지역 특성에 맞게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제품과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1층에서는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거울에 비추면 제품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슈미러(Shoe Mirror)를 배치하고, 1층과 3층에서는 러닝·축구·농구 등 주요 스포츠를 인터랙티브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층은 러닝 카테고리를 메인으로 리미티드 제품은 물론 아디다스 러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아디다스 러닝화를 직접 신고 러닝머신을 뛰어보며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고, 1월부터는 매월 2·4째주 토요일 오전 AR(Adidas Runners)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먼스와 영애슬릿 라인이 들어선 2층에서는 브라탑과 레깅스 등 최신 트렌드의 여성 제품과 신학기 가방 등의 키즈 제품을 만날 수 있고, 3층은 축구와 농구를 중심으로 스포츠 액티비티 체험 공간과 커스텀 저지 프린트 존으로 구성됐다.

4층에서는 오리지널스 제품과 자신의 신발을 직접 디자인해 주문 제작할 수 있는 마이아디다스(miadidas)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 센터에서만 제공하는 디지털 플래그쉽 스토어를 통해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의 베스트 제품들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아디다스 코리아 브랜드 아디다스 총괄 강형근 전무는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는 1020 세대를 타깃으로 디지털 기기와 오프라인 스포츠 체험을 다양한 스포츠 카테고리에 따라 세분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서 아디다스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브릿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강남 브랜드 센터 오픈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는 아디다스 짐백을 선물한다. 또한 주말에는 제품 구매 시 이니셜을 새겨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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