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욘드 클로젯 대표 고태용.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이 새로운 영역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다각화하고자 글로벌 에이전트 IMG와 글로벌 라이센싱 대표권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08년 론칭해 올해로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은 비욘드 클로젯은 매 시즌 아메리칸 프레피 룩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지난 2013년 뉴욕패션위크, 2017년 파리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세계 진출의 초석을 다졌던 비욘드 클로젯은 글로벌 에이전트 IMG와의 계약을 통해 보다 큰 무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IMG는 이를 바탕으로 홈 퍼니싱, 텍스타일, 패션 어패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비욘드 클로젯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비욘드 클로젯은 2018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비욘드 클로젯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훌륭한 디자인의 한국 패션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에이전트 IMG는 전 세계에 200여 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한 라이센싱 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세서미 스트리트·내셔널 지오그래픽·심슨가족·NFL·코스모폴리탄 등 다양한 지적 재산물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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