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보완 대체식품 전문 기업 고려인삼공사는 바이오 전문 기업 (주)비티진에서 개발한 효소홍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비티진과 고려인삼공사는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국내외 수출과 오프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마케팅, 판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온라인 판매에 중점을 둔 고려인삼공사는 기존 차가버섯, 후코이단, 온열의료기 등에 그치지 않고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객들에게 효소홍삼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식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효소홍삼은 사포닌 흡수율과 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세계적 기술로 사람마다 진세노사이드 체내 흡수율이 다르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특허받은 제조공법 ECS 효소 처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 사람마다 다른 진세노사이드 체내 흡수율을 표준화시켰다.
 
인삼, 홍삼, 산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사람의 체내에 직접 흡수되지 않고 Rg3, F2, 컴파운드케이와 같은 특이 사포닌으로 변환이 돼야 흡수가 가능해진다. 사포닌의 분해(소화) 능력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이렇게 불규칙한 흡수율을 극대화한 제품이 효소홍삼이다.

고려인삼공사와 비티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인삼공사 쇼핑몰에 홍삼의 특수 사포닌 Rg3, Rk1, Rg5의 함량을 최대치로 높인 효소홍삼 ‘더 루트’를 비롯해 효소 처리 홍삼 농축액, 캡슐, 어린이 홍삼 워터젤리 등 다수의 제품이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관계자는 “차가버섯, 후코이단 등의 보완 대체식품 분야의 오랜 마케팅 경험을 살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비티진의 효소홍삼을 판매함으로써 연령 및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혀 향후 관련 시장에서 차별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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