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은 지난 22일 이주여성을 위한 ‘태평양물산과 함께하는 한국어교실 3기 종강식’을 가졌다.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글로벌 의류제조업체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지난 22일 서울시 구로구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주여성을 위한 ‘태평양물산과 함께하는 한국어교실 3기 종강식’을 개최했다.

‘태평양물산 한국어교실’은 본사가 위치한 구로 지역 내 이주여성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놀이, 음식, 주거 문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해 한국 문화 적응을 돕는다.

한국어교실은 한국어 구사 수준에 따라 입문, 기초, 중급 등 3개반, 총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한국어교실 체험 수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김준성 사회복지사는 “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성실히 출석하며 한국어 수업에 임해준 수강생들과 한국어교실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태평양물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물산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동 학자금 지원과 주거 환경 개선 및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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