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대 작업치료과가 장기요양보험 웹진 통해 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두원공과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고안한 봉사 프로그램이 장기요양보험 웹진의 '즐거운 프로그램' 코너에 소개됐다.

작업치료과 학생들은 안성의 용설호수 근처에 있는 요양원을 주 2회 방문하고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오고 있다. 장기요양보험 웹진에 소개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사위 놀이는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어르신들에게 미션이 주어져 율동을 하거나 손목 주무르기, 목 돌리기 등 간단한 운동을 통해 신체의 자극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두원공대 작업치료과 백영림 학과장은 “두원공과대학교 작업치료과에서는 인성과 전문 지식을 갖춘 재활보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기 중 주 1회 지역사회로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간접적으로나마 임상실습 전 질환에 따른 임상 증후를 경험하게 되는 기회가 되며 학교 및 학과차원에서는 지역사회기관에 홍보할 수 있는 효과가, 기관에서는 부족한 전문 인력을 보충하는 등의 1석 3조의 이득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노인 분야의 보건전문인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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