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2017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매일유업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 가족친화인증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 운영체계 구축, 자녀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매일유업은 2009년 식품기업 최초로 가족친화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20년까지 재인증을 획득했다. 매일유업은 기존 인증의 유효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서 요구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항목에 대해 재심사를 받았다.

매일유업은 ▶자녀의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 운영(난임시술비 지원, 임신· 출산·돌 축하선물 제공)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조기 퇴근 유도(월2회)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 근무제 도입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하면서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매일유업은 실질적인 일·가정 양립과 아빠가 참여하는 육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예비 아빠 육아골든벨’, ‘아빠 참여 예비엄마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꿈별캠프’, ‘아빠가 선물하는 베이비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운영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가족친화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해 직원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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