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흑기사'에 출연중인 서지혜가 화제인 가운데 서지혜의 과거 솔직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지혜는 과거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난했던 집안 사정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서지혜는 "부모님 형편이 안 좋아서 맞벌이를 하셨다. 난 장녀였는데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지혜는 "선생님과 부모님은 인문계 학교를 가길 바라셨지만 저도 모르게 어린 나이에 빨리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서 실업계 학교를 가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서지혜는 "대학교 가기는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며 "고2 때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됐다. 그때는 연예계에 관심도 없었다. 호기심에 '해볼까' 싶었고 잡지 모델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지혜는 당시 "그 나이에 1년 동안 1500만원 정도를 벌었다"고 고백하며 "엄마가 슬며시 저한테 모아놓은 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아빠가 돈이 필요한데 빌려줄 수 있겠냐?' 하시더라. 나중에 대학교를 진학하면 등록금을 낼 생각이었기 때문에 마음은 안 그렇지만 '빌려주는 거야. 갚아야 돼' 하고 1500만 원을 드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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