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영선 의원 SNS 캡쳐)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정봉주’가 등극하며 큰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29일 오전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에 정봉주 전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정봉주 전 의원의 사면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SNS에 “10년을 기다렸다. 봉도사 사면소식을 김근태의장님 추모미사중에 접했습니다. 먼저 감사기도를 드리고 미사중이었지만 짧게 그 기쁨을 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너무 너무 기뻐서요.”라는 글을 직접 올렸다.

이어 “올해 제겐 소망이 있었습니다.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 그때가 꼭 오기를 기원하는 소망. 첫번째 때는 정권교체! 이루어졌습니다. 두번째 때는 정봉주사면. 아! 이것도 이루어졌네요. 세번째 때는 BBK. 다스의 주인이 밝혀지는 것. 세가지 소망 중 두개가 이루어지고 나머지 하나도 현재 진행 중이니 정말 정말 감사해야지요. 정봉주 사면. 10년을 기다렸습니다. 사필귀정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의원은 지난 26일 쿠키뉴스 조사에서 당내 경선 지지율이 박원순 시장에 두자리수(10.1%)를 기록해 주목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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