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쳐)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개그맨 박나래가 여성 예능인으론 8년 만에 처음으로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라 화제다.
이와 관련해 과거 그녀의 막장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연애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남자친구가 미국 뉴욕에서 공부를 하는 친구였다. 그래서 남자친구를 보러 뉴욕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남자친구가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식사자리를 만들어 참석하게 됐다. 그 자리에서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저에게 ‘자신의 아들을 왜 만나냐’라며 ‘뭘 원해’라고 물었다. 돈봉투를 건네며 헤어지라고 말씀하셨다. 너무 당황했다. 그 순간 남자친구가 목격했고, 둘이 함께 어머니와 있던 자리에서 박차고 나왔다”며 “그 상황이 막장 드라마 같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나래는 이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부산 여행에서 남자친구가 제 주사를 처음 봤다. 그렇게 헤어졌다”고 답했다.

한편 여성 후보자는 최우수상 후보가 자동으로 대상 후보가 됐던 걸 제외하면 2009년 박미선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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