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 '2017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 김상중의 과거 드라마 속 명대사가 새삼 화제다.

3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2017 MBC 연기대상'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2017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 김상중의 과거 드라마 속 명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상중은 과거 OCN 오리지널 '나쁜 녀석들'에 출연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쁜 녀석들 김상중 명대사'라는 이름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 관심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상중이 연기한 캐릭터 오구탁이 했던 명대사들이 기재돼 있다. 오구탁의 명대사들은 다음과 같다.

1. 죄를 지은게 사람인데, 사람을 어떻게 안 미워할 수 있습니까.정태수 씨가 지은 죄, 살인. 그래서 본인이 미운 거구요, 박웅철 씨가 지은 죄,폭력,납치,감금 등등등, 그래서 본인이 미움을 받는 겁니다. 

인권이든 전인권이든, 그건 나중에 출소하시면 찾으시고, 지금은 그냥 탄밥을 줘도 감사한 마음으로 쳐 드세요, 확 굶어 뒤지고 싶으시지 않으시면은요.

2. 지금 제가 팔자에도 없는 존대 써가며 지금 대접해 주고 있잖습니까? 근데 이딴 식으로 나오면 곤란하죠. 박웅철 이 새끼야.물지 못할 거면 짖지도 마. 그러다 니가 먼저 물려 뒤져.

3. 너 이 새끼 월급 얼마나 받아, 한 삼사백 받지? 연차도 됐으니까. 우리 집 밑에서 슈퍼 하는 진숙이 엄마, 그 윗집에서 세탁소 하는 종민이 아빠, 옆집 피씨방 폐인 해남이 삼촌. 그 사람이 다 세금이란 걸 내. 니 월급이란 건 그 사람들이 내는 세금으로 받아가는 거고.

남의 돈 갖다가 옷 사입고 밥 처먹고 술 처먹고 할 거면 최소한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지? 그게 국민들에 대한 예의 아니냐?

4. 피해자들은 말이야, 살아 있다고 생각하고 찾으면 살고 죽었다고 생각하고 찾으면 죽더라고··· 사람 마음 먹기 달렸다는 말이야.

이밖에도 오구탁의 명대사는 많다. 김상중은 매회 명대사를 쏟아내며 연기력을 과시했다. 김상중의 명대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도 패러디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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