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양시가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5개 분야의 세금을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는 통합가상계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납 내역은 안양시 콜센터에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한 번에 납부할 수 있는 통합 가상계좌 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전송 받는다.

통합가상계좌 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납세자들은 다양한 세금을 관련 부서마다 문의 하고 각기 다른 가상계좌에 납부해야하는 번거로움과 계좌이체 1건 당 500원 상당의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됐다.

시는 올 해 상반기 중으로 세외수입 복수가상계좌를 도입 할 계획이다. 복수가상계좌 서비스가 도입되면 타 은행 이체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건당 500원)도 줄일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계좌이체 수수료를 아끼고 세금 납부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통합가상계좌 서비스를 구축하고 세외수입 복수가상계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납부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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