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심택배보관함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의왕시가 시에서 운영 중인 안심택배보관함이 이용 편의 개선 이후 이용실적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지난해 2월 이용률이 낮은 청계동 주민센터 보관함을 청계종합사회복지관으로. 부곡동 주민센터 보관함을 의왕역으로 이전했고 고천동 주민센터에 추가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체 보관함 월평균 이용자 수는 2016년 91명에서 2017년 30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의왕시는 2016년 8월 부곡동·오전동·청계동 주민센터와 내손도서관 4개소에 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해 왔다.

김용환 행정지원과장은 “택배와 관련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늘리기 위해 안심택배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한다면 장소를 최대한 고려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택배보관함은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택배이용자가 수령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게 되면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품을 넣고 이용자에게 문자로 비밀번호를 발송해 수령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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