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한국과 미국 등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한다.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현대차그룹이 한국과 미국 등의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이스라엘 텔 아비브, 한국에 설치될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면서 이들과 협업과 공동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지난해 출범된 전략기술본부가 운영 총괄을 맡는다.

통합적 미래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된 전략기술본부는 각 센터 사이의 혁신 기술 정보 공유와 신사업 검증, 유기적인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가장 왕성히 활동하는 지역에 네트워크를 갖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고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 그룹 성장을 이끌 신규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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