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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감성이 담긴 디자인 주얼리를 만나다···‘벨테소로’ 김보미 대표

 

사진 - 벨테소르 제공

[G밸리 서동희 기자] 웨딩주얼리에 대한 트렌드가 바뀌면서 주얼리 시장 역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저렴하고 손쉽게 구입이 가능한 패션 액세서리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는 것과 함께 맞춤형 오더메이드 주얼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실용성과 개성, 나만의 감성을 담을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개인 디자인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홍대에서 만날 수 있는 주얼리 디자인 브랜드 ‘벨테소로’. 이곳은 독특한 디자인 콘셉트의 주얼리 브랜드로 실버주얼리부터 웨딩주얼리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사랑받고 있다. 벨테소로를 이끌고 있는 김보미 디자이너는 이태리 밀라노 유학을 다녀온 후, 국내 다수의 주얼리 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지금의 벨테소로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미 대표와 함께 벨테소로의 제품들이 탄생하게 된 스토리를 들어봤다.

해외유학과 국내 주얼리 회사를 거쳐 자신만의 쇼룸과 브랜드를 오픈하게 된 스토리가 궁금하다.

- 금속 공예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 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4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국내 주얼리 회사에서 5년 이상 경력을 쌓아 왔다.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일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쌓아왔던 노하우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

벨테소로는 유러피언 감성을 담은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로맨틱하지만 빈티지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표방하고 있다. 골드주얼리 제품의 경우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장인 분들이 세공을 맡고 있으며, 실버주얼리 중 크래프트라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작까지 직접하고 있다.

아울러 쇼룸의 인테리어를 직접 디자인하며 신경을 썼기 때문인지 고객들이 예쁜 카페에 오신 거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단순히 주얼리를 판매하는 공간보다는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고객들이 쇼룸에 오시면 그 분만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사진 - 벨테소르 제공

벨테소로의 실버주얼리 중 크래프트제품은 홍콩에 수출되고 있다고 들었다. 이곳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콘셉트는 무엇인가.

- 벨테소로 실버 크래프트제품은 어렸을 때부터 친근하게 보아온 엄마의 손뜨개를 보며 시작된 디자인이다. 한 땀 한 땀 이뤄진 작은 마음들이 모여 따뜻한 선물이 되는 과정에 매료돼 여러 가지 종류의 실의 짜임과 규칙적이지만 자연스러운 배열이 주는 묘한 매력으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전개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모양의 레이스부터 실이 주는 특유의 텍스쳐를 선보이고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래서인지 홍콩 편집샵에 입점돼 있는 실버주얼리의 반응 또한 좋아 골드주얼리라인도 입점할 예정이다.

벨테소로의 웨딩쥬얼리 라인과 골드쥬얼리 라인의 디자인은 여성스러움과 섬세함이 특징이다. 심플해 보이지만 디테일을 살린 섬세한 디자인 덕분에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더메이드의 경우 고객님들의 취향에 맞추어 벨테소로만의 감성으로 다시 디자인해서 제작해드리고 있기 때문에 리셋팅과 맞춤디자인 제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벨테소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심플한 커플링이라 하더라도 매일, 오래도록 착용하기 때문에 착용감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반지 착용을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심플하면서도 착용감이 좋은 반지를 선호하는 편이고, 여성들은 심플하지만 조금 더 디테일이 섬세하게 들어가 있는 디자인을 좋아한다. 그래서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과 착용감을 제일 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보석 셋팅의 경우 벨테소로는 3부 이상의 다이아몬드일 경우 세계적으로 공인된 미국 GIA 다이아몬드만을 이용하고 있다. 유색 보석은 각 보석의 특징에 따라 컬러, 컷팅, 투명도, 광채를 감별한 후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보석으로 셋팅한다.

특히 벨테소로만의 이벤트로 웨딩고객들을 위해 웨딩쥬얼리 커플링 안쪽의 고객님들의 탄생석을 넣어 시크릿 셋팅을 해드리고 있다. 탄생석을 지니고 있으면 행운이 온다는 의미로서 고객님들께 작은 기쁨을 드리고자 한다. 작은 것 하나도 정성스럽게 준비하려는 마음으로 고객들을 대하고 있다.

사진 - 벨테소르 김보미 대표

김보미 대표가 주얼리 디자인을 통해 추구하는 철학과 방향성은 무엇인가.

- 주얼리를 소유한다는 것은 자신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예쁜 디자인이 아닌 디자이너의 생각과 정성이 담긴 주얼리를 선보이고 싶다.

주얼리는 단지 보여지기 위한 하나의 장식품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담은 것 이기에 벨테소로에서는 세심하게 세공하고 완성도 높은 주얼리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벨테소로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벨테소로 김보미 대표는 홍콩 외에도 다른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컬렉션을 준비 중에 있는 벨테소로의 주얼리는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보물상자와 같은 곳이다.

서동희 기자  gvalley@gvall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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