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학생 실습 모습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교육을 진행한다.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 교육은 관련 전공분야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분석기술을 전수하는 과정이다. 2013년부터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매년 2회씩 실시해 현재까지 146명이 수료했다. 교육 수료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만족도 97%,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5%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수질 및 대기분야 환경기초실험 분석과정, 유해물질 분석과정 등 3개 분야에 도내 대학생 각 6명씩 18명이 참여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새롭게 사업장 견학을 추가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OB맥주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운영·관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교육 참여 경험이 향후 연구활동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실무위주의 교육과정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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