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서울고용노동청 직원들이 명동일대의 편의점, 음식점 등을 방문해 최저임금 준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일자리 안정자금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47개 지방관서에서 1월 9~12일까지 시행하는 것으로 전국 주요도시의 상가 밀집지역에서 사업주와 근로자를 만나 최저임금 인상취지를 설명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사업장에 대한 지원 대책도 홍보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월 8일부터 3주간을 집중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최저임금 준수 등에 대해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할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전 지방관서에 ‘최저임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최저임금 수준에 맞추기 위해 불법·편법적인 방법으로 임금을 인상시키는 사례를 접수받아 시정하고 있다.

김영주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근로자 소득을 증가시켜 소득격차 해소, 내수 확대, 고용 증가 등으로 선순환 되는 소득주도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당장은 힘들어도 현재와 미래세대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최저임금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도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3조원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과 사회보험료 경감 등을 실시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