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경기도는 공직사회 성 인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 강화에 나섰다.

올해부터 도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 도 및 시·군 5급 공무원 대상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리자과정을 신설하고, 6급 공무원 장기교육인 핵심리더과정에도 성 인지 과목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관리자과정 신설을 위해 현재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 전 과정 위탁운영 중인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을 공무원 대상 교육훈련기관인 인재개발원에서 일부 직접 운영한다.

성별영향분석평가 이해 및 정책수행과정의 필요성 등 기본적 교육은 인재개발원을 통해 실시하고, 평가추진 및 컨설팅 등 전문적인 교육은 현행대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통해 실시하는 ‘투트랙(two-track)’ 교육방식이다.

올해부터 도민 대상 성 인지교육 ‘젠더스쿨’을 운영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관리자급 공무원의 인식개선을 통해 도정 전반의 성 인지 관점을 강화시키고 향후 신규공직자 과정 내에도 과목을 편성, 필수 소양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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