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백조씽크의 ‘원터치 후크 배수구’(좌)와 ‘VS950싱크볼’(우)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스테인레스 싱크볼 전문 제조업체 (주)백조씽크가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 생활용품디자인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수상했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우수디자인(굿디자인) ‘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선정의 영예를 얻은 제품은 불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넓은 사용공간을 제공하는 ‘VS950싱크볼’과 원터치 피팅 구조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배수구 내부 청소와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원터치 후크 배수구’다.

‘VS950싱크볼’은 950mm 와이드한 사이즈의 싱크볼로 기존의 둥글거나 단순한 네모 형태의 싱크볼 라인을 탈피해 V형 라인의 샤프하고, 세련된 느낌의 제품이다. 백조씽크가 업계 최초로 설립한 디자인연구소의 오랜 연구결과로 탄생한 제품으로 최소의 공간에서 최고의 효율을 내는 것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원터치 후크 배수구’는 클립형태로 쉽게 꽂았다 뺐다 할 수 있는 원터치 피팅 시스템으로 배수구 호수를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원활한 물빠짐과 손쉬운 청소를 도와주는 청결한 주방을 위한 아이템이다.(특허출원 10-2016-0124994)

백조씽크 관계자는 “VS950 싱크볼과 원터치 후크 배수구의 조합은 창의적 디자인과 실용성, 기능성을 강조,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품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백조씽크는 1964년 삼화금속공업으로 설립된 이후 2002년 8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또한 표면 강도와 오염에 강한 ‘고니클리어코팅(Coni Clear Coating)’이라는 자체 기술을 보유, 업계 최초 NET신기술상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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