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삶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문화예술교육지원법’ 개정 이후 제 6조에 따라 처음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기존 정책 분석을 토대로 기초연구와 관계자 간담회, 권역별 정책 토론회 등 지역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심의를 통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교육의 재도약: 문화예술교육 지속성장과 질적 제고’라는 목표하에 3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국민의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 권한과 기능을 강화하며 지역 주도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 등 관련 기관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협치 구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기존 문화예술교육은 공급자와 중앙 주도의 정책 추진으로 국민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교육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요구에 발맞춰 전 국민이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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