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 지선우 기자] 홍콩 가족살해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홍콩 주요 언론에 따르면 홍콩 웨스트 카오룽 지역의 5성급 호텔인 리츠칼튼 호텔에 투숙했던 한국인 A씨는 전날 오전 7시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 “사업에 실패해 막다른 지경에 몰렸다”며 그의 가족이 자살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A씨는 아내와 7살 아들과 함께 홍콩을 여행 중인 상태였고 지난 14일 경찰이 출동했을 때 아내와 7살 아들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현장에서는 길이 13㎝ 흉기가 발견됐다.

홍콩가족살해범 A씨는 홍콩 사법당국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홍콩 카오룽 법원에서 진술할 예정이다.

홍콩 가족살해 소식에 누리꾼들은 "jber****사업 실패는 전형적인 핑계거리고 그냥 잔혹한 살인범일 뿐","yic1**** 기억이 안날 정도로 술취한 놈들이 사람을 죽일 수 있나","jkba**** 취중 심신미약 감경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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