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동서식품이 2017년 ‘오레오 오즈’의 매출액 규모는 200억원으로 2016년 63억 원에서 137억(2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레오 오즈’는 부드러운 마시멜로를 캐릭터로 표현한 ‘오즈맨’과 오레오 쿠키와 비슷한 풍미의 ‘오즈링’의 환상적인 댄스를 소재로 한 광고를 선보였으며,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오즈맨’ 댄스 퍼포먼스와 제품 샘플링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오레오 오즈는 동글동글하고 바삭한 초코링과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특징인 제품으로, 현재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마시멜로가 들어있는 원조 오레오 오즈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동서식품 문대건 마케팅매니저는 “1인 가구의 증가와 HMR시장의 확대로 점심이나 저녁식사보다 아침 대용식으로써 시리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2018년에도 국내 시리얼 시장은 약 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건강하고 활기찬 아침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시리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