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군포시는 군포문화재단과 함께 ‘2018 군포철쭉축제’ 사무국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열린 축제사무국 개소식에는 군포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김윤주 군포시장과 오종두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축제사무국은 시·재단 관계자, 문화예술 전문가 등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5월말까지 기획·운영·행정지원 등 축제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 축제기간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다.

지난해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는 군포철쭉축제는 2017년 축제 주간(16일간) 연인원 9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올해에는 도비 보조와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홍보 지원도 예정돼 있다.

시는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은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No車Road)’와 거리공연, 전시체험 및 각종 이벤트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과 철쭉공원을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수리산도립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과도 연계해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활용한다.

축제장 주변 노점행위 근절 및 철쭉공원 내 푸드트럭존 운영을 통한 깨끗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4월 21부터 5월 6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철쭉 주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을 돕고자 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아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경기도를 넘어 전국 단위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민에겐 행복을, 도시에겐 미래가치를 선물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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