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가평 자라섬 축제장 점검에 나섰다.

[한국금융경제 김정실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역행사가 잦은 겨울철을 맞아 경기북부 행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점검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활동은 축제 기간 중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구급 및 응급환자 이송체제 구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올 겨울 경기북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지역 행사는 총 7군데로 제14회 백운계곡 동장군축제(12.30~1.28.), 제6회 산정호수 썰매축제(12.29.~2.11.), 제5회 청평설빙축제(12.23.~2.25.), 겨울 전곡리 구석기축제 등이다.

본부는 2월 말까지 청평 설빙 축제장을 비롯한 전 행사장 주변에 119구급대를 전진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장 소방 관련시설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 지도를 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내 119 응급체험장 운영을 통한 대주민 심폐소생술 등 기초 응급처치 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탄력적 소방력 운용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지역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 방침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축제장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축제장에서의 얼음 빙판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호주머니에 손을 넣는 행동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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