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스톰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이스톰의 오토패스워드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2017년 보고서를 통해 보안성과 사용성에 균형 잡힌 인증기술로 지목됐다.

가트너는 아무리 어려운 패스워드를 조합하더라도 사용자가 관리 입력하는 기존의 방식은 보안상에 이익보다는 실이 크다고 지적한 후 패스워드를 대신할 대체 인증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사용성과 보안성에 균형을 갖춘 대체 인증 기술로 오토패스워드를 꼽았다.

이스톰이 개발한 오토패스워드는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암호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웹사이트가 사용자에게 일회용 암호를 제시하고,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생성한 일회용 패스워드와 웹사이트가 제시하는 일회용 암호가 맞는지를 확인만 해주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기존에 사용자가 일회용 암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과 정반대로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일회용 암호를 제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단지 아이디만 기억하면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토패스워드는 전세계 모든 온라인 서비스의 사용자 암호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돼 있으며,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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