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가 베트남 내 안전 산업 보급로를 확보했다.

[한국금융경제 박미지 기자] 안전한 문화 생활이 화두에 오르고 있는 지금, 해외 또한 안전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한안전교육협회(이하 협회)는 베트남 현지의 공안부 직속 소방공안국, 대외국 등과 협력을 통해 안전 산업 보급로를 확보했다.

베트남 소방공안국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은 안전 교육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만큼 한국의 우수한 안전 교육 시스템을 본받을 만하다”며 “협회의 콘텐츠를 베트남의 환경에 맞추어 개발하고,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와 소화기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까지 짓는다면 베트남이 안전 교육 국가로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대외국 관계자는 “협회의 이러닝 시스템은 베트남에 하루 빨리 도입이 필요한 시스템으로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안전 교육 이수가 가능한 시스템은 우수하다”며 "이러닝 시스템을 통해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안전한 생활 문화를 익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안전교육협회 관계자는 “현재 세계적인 환경이 변화가 심해, 재난 사고는 어디서는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체험을 통해 미리 안전 교육을 받아 둬야 한다”며 “이번 베트남과의 안전 콘텐츠 보급로 확보로 다양한 안전 콘텐츠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대한안전교육협회는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으로 현지 소방관 및 경찰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응급처치 안전 교육을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