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 논현 캠퍼스 전경.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이하 사사다)이 ‘글로벌 패션 리더 양성’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학동역 강남 논현 캠퍼스로 확장 이전했다.

사사다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세계적인 패션스쿨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2004년 개교 이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안정적인 학사 관리, 국내 최고의 교수진 등 패션교육의 아이콘으로 자리해 온 사사다는 교육 이념을 반영한 ‘사사다 패션 갈라쇼’를 해마다 진행해 오고 있다. 갈라쇼는 졸업 예정자 한 명이 착장 6개 이상의 의상을 제작해 자기만의 특색 있는 패션쇼를 연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일본 사사다 패션 스쿨, 일본 문화복장학원 및 유럽의 패션학교들과 활발히 교류해 왔던 사사다는 이번 논현 캠퍼스 이전을 통해 기존 패션스쿨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 

더불어 영국·이탈리아 등 해외 유명 패션스쿨과의 교환학생 및 학점 교환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문 패션스쿨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사다 관계자는 “다음달 12일까지 2018학년도 학위전형 지원서를 받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접수가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전형 절차는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사사다 패션스쿨은 2004년 개교한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 본교가 있는 일본 사사다 패션 스쿨의 서울 분교다. 올해 개교 15년을 맞은 서울 사사다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취득이 가능한 2년제 교육기관이며 패션디자인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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