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SK그룹 경영진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SK그룹 경영진은 국가차원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협력 강화, SK와 글로벌 기업간 신 협력모델 개발,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등을 실행하기 위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정부 리더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샤오야칭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과 만나 국자위 산하 국영기업들과 협력방안을 논의 했고 오후엔 브엉 딘 훼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만나 SK그룹의 주력 분야인 에너지, 화학, ICT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2010년 다보스포럼에서 사빅 경영진과 만나 넥슬렌 합작공장 건설을 제안해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는 등 다보스포럼과 같은 국제포럼을 비즈니스 확대의 장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진은 국내외의 여러 포럼을 통해 국가차원이나 SK 비즈니스 차원의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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