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T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통신파트너인 KT는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올림픽 관련 시설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 ‘Go 평창(Go PyeongChang)’을 출시한다.

Go 평창은 모든 경기장이 메인 화면에 표시돼 있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 터치만으로 빠르게 경로를 검색할 수 있다. 올림픽 입장권 QR코드 스캔을 통해서도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또한 목적지까지의 이동거리, 교통수단, 예상시간, 소요금액 등 이동방안을 제시하는 기능과 목적지까지의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KTX를 예약할 수 있는 각종 앱과 연동돼 검색한 경로에 따라 모바일 승차권을 예매할 수도 있고 카셰어링 앱 연결도 가능하다. 대회 기간 중 운영되는 올림픽 셔틀 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Go 평창은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교통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수송데스크 29곳에 PC버전 형태로도 설치돼 모니터를 통해 모든 관람객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전무는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전세계 관람객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Go 평창 앱을 개발했다”며 “KT는 Go 평창 외에도 평창에서 선보이는 5G를 비롯해 6개 국어로 실시간 자막이 서비스 되는 올림픽 IPTV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ICT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o 평창은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에 제공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Go 평창으로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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