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 뉴 K5’의 전측면 모습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기아자동차가 25일 ‘더 뉴 K5’의 사진 영상 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더 뉴 K5는 두 종류로 운영되던 디자인을 단일화했으며 새로운 패턴의 LED램프와 신규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차량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와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도입됐다. 고속도로 주행보조는 어드벤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네비게이션 정보가 융합된 기술이며 음성인식 기술은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을 활용해 네비게이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사용자의 주행 특성에 따라 주행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운전석·동승석 에어백,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등도 장착됐다.

더 뉴 K5는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디젤 1.7, LPI 2.0 등의 엔진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의 경우 럭셔리 2270만원, 프레스티지 2530만원, 노블레스 2735만원, 인텔리전트 2985만원이며 디젤 1.7모델은 프레스티지 259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150만원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K5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안전성, 주행성능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아진 상품성을 바탕으로 중형 시장 내 기아차의 입지를 더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설연휴 시승단’을 운영해 귀향 고객에게 ‘더 뉴 K5’의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