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울트라 프리저 컨테이너가 부산 신항에서 선적 대기 중이다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현대상선이 냉동 컨테이너 분야에서 기술력을 활용해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는 영하 60도의 초저온으로 화물을 운반하는 서비스로 초저온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한다.

운임이 일반 냉동 컨테이너 대비 4배에서 최고 8배까지 높은 수준이며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는 머스크와 CMA CGM뿐이다. 국적선사로는 현대상선이 유일하다.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항공을 통해 운송되던 고급냉동참치, 성게 등 고수익 화물을 해상으로 운송할 수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상선 냉동 컨테이너 관리 기술이 이번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를 통해 더욱 향상될 것이며 앞으로도 화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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