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양시의 카드 기부 결제 단말기 십시일반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안양시는 지난 해 개발한 카드 기부 결제 단말기 ‘기분좋은 터치, 십시일반’을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카드 기부 결제 단말기는 신용카드를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가 되는 방식으로 단말기를 통해 시민들이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기부를 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번 태그 시 1000원이 기부되며 금액 변경도 가능하다.

단말기는 모든 신용카드로 기부를 할 수 있으며 기부자가 별도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연말정산까지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시의 십시일반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인다.

현재 단말기는 31개 동 주민센터와 범계역, 안양역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비치돼 있으며 시 주관 주요 행사시 홍보부스와 단말기를 설치해 나눔 문화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소액기부 중심의 나눔 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더 행복하고 단 한 분의 소외된 이웃도 발생하지 않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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