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31일부터 2주간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 백화점 등 유통시설과 터미널, 역사 등 교통시설 등 2000개소의 전기·가스 사용시설에 대해 이루어진다.

전기시설은 누전차단기 손상 여부, 노출배선 상태,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 여부 등을 확인하고 가스시설은 가스누출, 사용배관 상태, 용기설치 및 보관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및 부품 즉시 교체 조치를 하며 기준 미달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지자체를 통해 행정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명절 기간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전열기 사용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라디오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사용요령 및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가스안전공사에 설 연휴기간 24시간 긴급대응센터를 두어 국민들이 겪을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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