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슈피겐코리아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모바일 패션 액세서리 전문 기업 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는 지난 30일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을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개안수술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식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슈피겐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기부금 전액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시각장애인 30명의 개안수술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슈피겐코리아는 창립 9주년을 맞아 어려운 환경의 이웃에게 환한 세상의 빛을 선물하는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 자선 경매 행사를 진행했으며, 수익금 전액에 회사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추가 지원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특히 단순히 수술 지원금 전달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지역 디지털방송 사업자인 딜라이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착한콘서트’와도 함께하기로 했다.

착한콘서트는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딜라이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통한 즐거운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기부 희망자나 기업 기부 수혜자 등과의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수술이 끝난 개안자들을 착한콘서트에 초청해 귀로만 들어왔던 음악을 눈과 몸으로 체험하며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슈피겐코리아 국봉환 본부장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는 지난 2015년 위메프와 진행한 나눔 DAY 프로모션에 이어 올해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딜라이브 착한콘서트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나 지역단체와의 연대도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