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K텔레콤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글로벌 통신 전문가들이 2월 1일부터 3일까지 ICT 체험관 ‘티움(T.um)’ 및 ‘ICT 이글루’를 방문해 첨단 5G 기술을 체험한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 표준화회의(이하 ITU-R WP5D)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산하 회의체로 이동통신용 주파수 및 표준화 로드맵 수립 등을 주관한다. 오늘(31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에서 29차 회의를 갖고, 5G 표준화를 위한 기술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하는 ICT 전문가들은 티움과 ICT 이글루에서 ▶무안경 5G VR 기술 ▶5G 태블릿을 활용한 서울광장-을지로 간 360 Live 영상통화·스트리밍 ▶5G 차량통신기술(V2X) ▶스마트홈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인공지능 기기 등을 직접 체험한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SK텔레콤 을지로 시험망을 따라 주행하는 5G 체험버스를 직접 탑승해, 8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5G 기반 VR 서비스를 경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을 위해 LTE주파수 대역인 2.6GHz와 5G주파수 대역인 3.5GHz·28GHz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단말기를 5G 체험버스에 탑재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글로벌 ICT 관계자들이 체험한 SK텔레콤의 5G 핵심 기술과 융합서비스들이 주요 국가들의 5G 상용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의 글로벌 5G 리더십을 지속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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