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양사랑상품권 2종의 모습

[한국금융경제 홍종표 기자] 안양시는 시민들이 안양사랑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정보를 홈페이지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안양사랑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안양시의 지역화폐로 지난 15일부터 관내 36개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다.

시는 시 경제정책과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등록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 정보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도록 open 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형식으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쉽게 가맹점 위치를 확인하거나 포털사이트와 연동해 가맹점 정보를 확인하는 어플을 만들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도입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방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 지역화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월 말 기준 안양사랑 상품권 가맹점은 일반음식점, 서적, 문구 등 소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810여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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