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가 1월 31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2018 ‘CEO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금융경제 이은현 기자]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지난 1월 31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2018 ‘CEO 조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패션협회와 한국물류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스마트물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패션협회 회원사 대표와 유관기관 등 주요 패션 기업 대표자 및 디자이너 150여명이 자리해 4차 산업혁명 도입에 따른 국내 패션물류 시장의 발전 방향 및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앞서 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조직이 유연하게 대응하고 성공적인 비지니스를 위해서는 다각화된 관점으로 혁신을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물류기술연구원 윤의식 부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패션물류 혁신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윤 부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재”라며 “대한민국이 패션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패션 물류 표준화와 패션 물류 공동화를 위한 경영 혁신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CEO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지난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큰 틀을 다룬 것에 이어 올해는 제조부터 생산·마케팅·유통·물류까지 유기적인 전 과정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구체적이며 실천 가능한 전략을 마련해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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