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군포시는 올해 공정·투명한 청렴군포 만들기를 목표로 수립한 2018년도 청렴시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청렴시책은 5개 분야 19개 중점과제로 이뤄졌으며, 시는 먼저 공직윤리관 재정립을 통해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실질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2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윤주 군포시장은 간부공무원 전원을 비롯해 시 공무원들과 함께 청렴실천 결의문을 직접 낭독하며, 청렴이 기본이 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군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청렴사회자본연구원 한수구 원장이 강사로 나서 ‘청렴도 Top 도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해 청렴도 향상 방안 등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청렴의식의 중요성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연중 청렴도 측정 취약분야를 집중 개선하고자 전 부서가 중점과제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익명신고시스템 도입, 청렴 다짐의 날 운영, 청렴독서 릴레이 운영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자율적 내부통제를 평가제도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내실화하고 시민 대상 청렴교육 실시·홍보 등 시민과 함께 청렴한 지역사회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별 3~8명으로 구성된 청렴지킴이를 구성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를 공직내부 청렴운동의 동력으로 활용해 조직 내 자정활동 강화 및 소통을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 행복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한 공직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청렴 군포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